한스경제 l 김정환 기자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주)이룸시스의 박준호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의회방송 자동화 시스템인 ‘아이블루(iBlue)’를 새롭게 출시, 방송기술 분야에서의 혁신적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 제품은 의회방송 현장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무인 회의 중계 기술에 첨단 인공지능을 접목, 발언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추적한다. 또한 화면의 크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주)이룸시스는 대한민국 의회·관공서·시군청 등을 대상으로 회의중계 플랫폼에 필요한 영상 장비와 방송시스템 관련 내용 등을 컨설팅하고 있으며, 방송 하드웨어 및 방송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2011년 법인 설립된 (주)이룸시스는 지난 14년동안 의회방송 시장의 발전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현장의 고객들이 요구하는 요청사항 하나하나를 빠짐없이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이처럼 (주)이룸시스는 고객의 목소리를 현실화 하고 ‘고객의 꿈을 구현하는 기업’을 슬로건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룸시스의 개발 배경 및 혁신적인 기술력
의회 방송 자동화 시스템인 ‘아이블루’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고도화된 AI 안면인식 기술이다. 이는 방송 중계 하드웨어 시스템에 AI 인공지능을 융합한 것이다. 이를 통해 방송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초보자들도 손쉽게 생중계 시스템의 운영서비스 영역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블루의 핵심 시스템은 각 발언자의 얼굴을 식별하고, 그들의 움직임에 따라 카메라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의회방송에서 발언자가 화면 밖으로 벗어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으며 중요한 순간들을 포착할 수 있다. 방송의 전문성과 질을 크게 높인 것이다.
아이블루는 수동 방식에 의존하던 기존 의회방송의 회의 생중계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했으며 전문 인력과 시간을 절약해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아이블루는 AI 기반의 자동 추적 및 화면 조절 기능을 통해, 방송 중계 팀이 신속하게 반응하고 정확한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블루의 혁신적인 기능은 실시간 이미지 처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얼굴 인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고급 알고리즘을 이용한 움직임 추적과 자동 화면 조절이 가능하다. 이는 최신 AI 연구와 컴퓨터 비전 기술의 결실로, 방송 장비 내에 완벽하게 융합돼 있다.
아이블루는 지능형 안면인식 기반의 자동회의 중계시스템이다. 최초 발언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화면 비율을 조정해 최적의 회의 화면을 송출하는 방식이다. 의회방송 분야의 소프트웨어 기반의 라이브 비디오 스위처 분야에서 현재 AI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기업은 (주)이룸시스가 국내 최초다.
아이블루의 가장 큰 장점은 AI 안면인식 기능을 활용해 운영하므로 모든 회의 과정을 ALL 자동화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회의를 촬영할 때, 카메라·스위처(카메라로 촬영된 여러 화면을 제어할 수 있는 장비)·송출 장비 등이 필요하고 각 장비를 제어할 인원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자동화해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이기에, 현장의 운영 인원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발언자의 안면인식 정보를 활용해 발언자의 발언 제어와 회의 참석 여부, 투표 현황 등을 연계해 의정 포털 솔루션과 연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박준호 (주)이룸시스 대표는 “4차산업 혁명의 기술적 진보를 방송 기술에 효과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의회방송 시스템의 자동화와 더불어 전반적인 방송 품질의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아이블루’ 시스템의 출시는 의회방송의 운영 방식을 전면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또한 아이블루가 NDI·Dante AV-H·ONVIF와 같은 IP방송 프로토콜도 지원함은 물론, 차세대 UHD/8K 해상도를 지원해 고해상도 방송규격과의 호환성도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철저한 AS지원 체계에 투자나선 이룸시스
(주)이룸시스는 사업의 구축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위해 유지보수와 AS지원 체계에 전문방송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투자하고 있다 박 대표가 지난 14년동안 사업을 경영하면서 수많은 고객과 현장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고객의 신뢰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고 이를 사용하다 문제가 발생했을때, 얼마만큼 신속하고 정직하게 처리해주는 가에 따라 기업의 신뢰도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신속하고 신뢰있는 사후관리는 고객과의 약속이자 미래의 사업을 이어주는 연장선이라는 것이다. 특히 신뢰가 뒷받침된 유지보수 사업은 후속 사업과 연계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박준호 대표는 영업사원 5명이 열심히 영업하는 것보다 고객사 담당 1명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타 고객사가 객관적으로 제품을 평가해줄 때, 영업 성공률이 100%에 가까운 성공율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이에 (주)이룸시스는 원할한 사후관리를 위해 전국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권역사무소를 설립, 해당 지역에 유지관리 기술지원팀을 파견해 신속한 기술지원과 유지보수에 나서고 있다. 또한 현재 경기도·강원권·전라권·경상권·충청권 지사에 전문 기술지원 PM 인력을 파견해 신속한 AS와 유지보수 사업을 체결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email protected]